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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우리의 감정은 하루에도 몇 번씩 롤러코스터를 탄다. 누군가의 칭찬 한마디에 하늘 높이 올라가기도 하고, 핀잔 한마디에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가기도 한다. 지나치게 자만하거나 낙담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평가권을 타인에게 양도해서다. 그러면 남들의 평가에 놀아나게 된다. 자신에 대해 잘 이해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정의할 수 있으면, 스스로에게 교만할 수 없고 낙담하지도 않는다. 자신에 대한 평가권을 남에게 넘기지 말자.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면서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자. "지나친 자부심이나 의기소침은 자기 자신에 대한 극단적인 무지다" -스피노자
독서의 자부심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스스로 자랑스러워집니다 책에서 손을 떼자마자 우리의 긍지는 한껏 고양됩니다 책 한 권을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흡수한 것 같습니다 뿌듯합니다 여기 보세요. 이 부푼 자부심을! 독서의 쾌락이 끝난 뒤 자부심에 부푼 모습입니다
글쓰기 욕망 독서의 문을 열다 글쓰기 욕망 독서의 문을 열다 왜 책을 읽는가? 내게 독서란 걷는 일과 같다. 심지어 나는 걸으면서 책을 읽기도 했다. 그 덕분에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참 많았다. 언젠가 책에 정신이 팔린 채 걸어가다가 주차권 발행기에 부딪힌 일이 있었다. 나도 모르게 "어이쿠,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하고 고개를 들어 보았더니, 저런···주차권 발행기가 아닌가! 걷거나 읽는 일은 자발적인 행위다. 이는 '정당 함'과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이며, 자발적이라는 이유로 성찰을 마다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독서는 '자발적인' 행위, 사실 처음에는 '자연스러운' 행위라고 말하려 했다. 그러나 독서는 걷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행위는 아니다. 왜냐하면 독서는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서 습득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책을 읽는다는..
부자와 수박 한 부자의 재산과 권력을 부러워하던 청년이 있었다. 그는 자신도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그 부자를 찾아가 성공의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하지만 부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주방으로 가더니 커다란 수박을 하나 들고 왔다. 청년은 부자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물끄러미 그를 바라보았다. 부자는 여전히 말없이 수박을 아무렇게나 3등분 했다. 그러고는 수박을 청년에게 내밀며 이렇게 물었다. © tetsu_kuro, 출처 Unsplash "여기 크기가 제각각인 수박이 세 조각 있소. 이 수박은 당신이 미래에 가지게 될 성공을 의미하오. 당신이라면 이 중에서 어떤 걸 고르겠소?" "당연히 제일 큰 걸로 골라야죠." 청년이 망설이지 않고 대답하자, 부자는 웃으며 말했다. "좋소. 제일 큰 걸로 줄 테니..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말을 하면 고릴라 원숭이 원숭이나 고릴라는 자기가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상대방 위에 올라타거나 넘어뜨리려 합니다 인간 사회는 동물의 세계가 아니라 다른 사람 위에 올라탈 수가 없습니다. 넘어뜨려서도 안되고요. 하지만 어떻게든 자기가 우위에 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상대방을 깔아뭉개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후배가 속상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선배, 부장님 진짜 말 함부로 하죠?" "응. 말이 좀 심해" 후배에게 혹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열등감이 있는지 혹은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말을 하는 자부심이 뭔지 알고 싶을 때가 가끔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대단한데'라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말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자신감 같은 것이 없어서 그 결점이 들통날까 봐 다른 사람의 말을 꼬..
글쓰기를 부르는 공간 글쓰기를 부르는 공간은 따로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글을 쓰기 위한 '작업실'이 따로 있지만 그곳에서만 쓰지 않는다. 집이며 카페, 도서관, 여행지 등등 그가 쓰고자 한다면 그곳이 글 쓰는 공간이자 작업실이라고 한다. 부럽다. 평범하기 그지없고, 글을 쓴 지 얼마 되지 않은 나 같은 사람에게는 꿈같은 이야기다. 나는 글이 잘 써지는 공간을 찾아 마치 하이에나처럼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처음에는 살고 있는 아파트 내 도서관을 이용했다. 이곳은 인터넷은 물론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글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였다. 하지만 이내 이곳에서 글쓰기를포기해야만 했다. 아들 녀석이 중학생이 되자 이곳에서 공부하 게 되었고, 아들 친구들도 쏟아져 들어오는 통에 글에 집중할 수 없었다. 게다가 ..
시간을 지배하는 자만이 글쓰기를 잘할 수 있다 시간을 지배하는 자만이 글쓰기를 잘할 수 있다 운동 방법 중에 인터벌 트레이닝이라는 훈련법이 있다. 높은 강도의 운동 사이에 불완전한 휴식을 넣어 일련의 운동을 반복하는 신체 훈련 방법의 하나다. 인터벌 연습법, 이른바 구간 훈련이라고도 부르는 이 운동법은 기초 체력을 향상해주는 종목뿐만 아니라 축구, 달리기, 농구 등 다양한 구기 종목의 기본 훈련법으로 널리 알려졌다. 글쓰기와 책 읽기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많다고 해서 많이 쓰는 것도 잘 쓰는 것도 아니다.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쓰면 더 잘 쓰는 경우도 많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지만 시간이 많으면 사람은 늘어지게 되어 있다. 마감이 있는 작가나 기자가 된 것처럼 일정한 시간만 딱 집중해서 글을 보자. 예를 들어 딱 30분만, 매일 아침 7~8시 한 ..
재미있게 글쓰기 소재 글감 찾기 글쓰기가 즐겁고 재미있기 위해서는 소재가 가장 중요하다. 바로 '무엇을 쓸까'다. 하루에도 수천 가지 아니 수만 가지 쓸 것이 차고 넘친다. 보고 듣고 반지고 맛보고 냄새 맡은 모든 것이 글쓰기의 홀륭한 소개가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다 쓸 수는 없다. 보았다고 해서. 들었다고 해서. 만겼다고 해서 다 글 감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을 써야 할까. 어떤 것 을 써야 글쓰기가 두렵지 않고 즐거운 그것이 될 수 있을까? 바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쓰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에서 한두 개쯤 좋아하는 것이 있다. 누구든 그것에 대 해서 이야기하라고 하면 3박 4일도 모자란다. 말 없는 사춘기 아들 녀석도 좋아하는 축구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하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줄줄줄이다. 그뿐만 ..
재미있는 글쓰기 글쓰기가 즐겁고 재미있기 위해서는 소재가 가장 중요하다. 바로 '무엇을 쓸까'다. 하루에도 수천 가지 아니 수만 가지 쓸 것이 차고 넘친다.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냄새 맡은 모든 것이 글쓰기의 훌륭한 소재가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다 쓸 수는 없다. 보았다고 해서, 들었다고 해서, 만졌다고 해서 다 글 감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을 써야 할까. 어떤 것을 써야 글쓰기가 두렵지 않고 즐거운 것이 될 수 있을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쓰면 된다. 사람은 누구 나 인생에서 한두 개쯤 좋아하는 것이 있다. 누구든 그것에 대 해서 이야기하라고 하면 3박 4일도 모자란다. 말 없는 사춘기 아들 녀석도 좋아하는 축구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하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줄줄줄이다. 그뿐만 아니라 ..
아이들도 똑똑해지고 싶어 합니다 #아빠와함께공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이들이 공부를 싫어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아이에게 공부를 잘 시키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아이도 어른과 같은 본능을 가진 사람입니다 아이들도 똑똑해지고 싶어 합니다.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당연히 공부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시험을 치르고, 문제를 풀고 외우는 걸 강요받으니 공부가 싫어지는 게 아닐까 합니다 어른들은 비교를 통해 상처를 주고 잘 살려면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위협합니다 상처와 위협 때문에 아이는 공부가 무서워 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해보고 잘 안되고 안 되니까 좌절감에 무서우니까 자신을 지키려고 도망가는 것입니다 어른들이 하는 자기방어입니다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고 싶다면 아이의 본성을 믿어야 할 것 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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